살사란 무엇인가?
1940년대에 생겨서 195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 인들이 발전시킨 댄스음악입니다.
경쾌한 4박 자곡으로 남자가 여자를 리드하는 춤으로
굉장히 건전하고 율동감이 넘치는 춤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마을 축제나 파티에도 널리 유행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일본 미국(뉴욕)은 원투의 춤을 추고
나머지 유럽및 다른 지역은 원원의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발 스탭의 강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원은 살세로(춤추는 남자)를 돋보이게 하는 춤.
원투는 살세라(춤추는 여자)를 돋보이게 하는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매품처럼 따라다니는 춤은 바차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살사보다는 바차타, 키좀바가 더 유행입니다.
살사 바에 가게 되면 음악의 비율은 살사, 바차타의 비율이 3:3이나 4:2 이거나 하지만
바차타 데이라 해서 2:4 나 5:1인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살사는 턴 동작이 많고 화려한 안무라면
바차타는 골반을 이용한 웨이브가 많으며 특히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면 면이 있는 춤입니다.
개인적 경험
저는 2011년 탱고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김선아가 나오는 드라마[여인의 향기]에서 시한부 진단을 받은 그녀가
죽기 전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탱고에 있었고 그녀는 춤을 배웁니다.
그때 탱고가 너무 인상에 깊었고 탱고가 크게 유명했던 시기입니다.(웃음)
1년 반 동안 탱고를 배웠고 음악도 장엄하고 리드받는 게 너무 어려웠던 느낌이 납니다.
그 후 한참이나 춤을 추지 않다가 2019년 탱고를 같이 배웠던 친구가 살사가 너무 즐겁다며
저에게 추천을 해줘서 살사를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4개월 동안 배운 시점에서 코로나가 생기고 모든 것이 멈춘 생활 하다가
최근 다시 살사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은 살사동호회를 중심으로 강남, 홍대, 5대 광역도시 등에
살사바와 함께 유기적으로 묶여서 춤을 배우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옛날 카뱌레나 제비를 생각하며 불건전한 만남과 행동등을 생각하며 나쁘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
춤출 사람은 춤을 춥니다.
골프나 헬스처럼 굳이 말하지 않지만요.(웃음)
이곳에서는 진심으로 춤을 잘 추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스에게 강습을 듣고 연습을 합니다.
KF94 마스크를 끼고 3분 넘게 연속 2~3곡만 추면 심장이 140까지 뛰기도 합니다.
정말 유산소 운동입니다.
또 재미있는 사실을 춤추는 사람들은 참 다양한데요.
남자들은 IT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래머, 게임 개발자 등등..
춤의 특성상 남자들이 여자들을 리드하는 춤이기에 여자는 3개월 정도만 배워도 춤을 출수 있지만
남자는 최소 1년 이상을 배워야 음악도 들리고 춤을 추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미 스윙이나 다른 춤을 추고 온 사람은 확실히 어떤 음악적 감각이 있어서 빨리 배우기도 합니다.
그밖에 라인댄스, 차차, 메렝게등등 춤의 종류는 참 다행합니다.
아래는 라인댄스의 한 종류 [로즈차차]입니다.
몸이 뻣뻣해도 자기만족으로 열심히 추고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조금씩 힘들 때도 있지만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출 때는 아무런 고민도 생각도 없습니다.
상대방과 함께 눈을 맞추며 어떠한 텐션을 느낄 때는 행복한 마음도 듭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관심이 생기면 용기를 내서 배워 보세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선입관과 편견은 세상을 좁게 보이게 만들뿐입니다.
인생이 우울하고 재미없고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박치는 조금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은 조금 드네요.(웃음)
아래는 링크는 현재 제가 활동 중인 동호회 초급 발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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