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_진(仁）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위인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만화[타임슬립 닥터진] 이 원작으로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현대사회에서 타임슬립 한 의사 진(仁）이 주인공입니다.

현재 시즌1, 2까지 총 22부작으로 방영이 완료되었습니다.

 

인간은 차원이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고 나의 모습과 같은 또 다른 내가 따른 차원에서 살고 있다.

평행우주라는 세계관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진은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공원에서 발견된 남자의 뇌 속 종양 제거 수술을 한 뒤 자꾸 들리는 환청과 두통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종양이 든 표본체를 들고 도망치는 그 남자를 구하려다 타임슬립으로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가버리게 됩니다.

이곳은 에도시대로 나라（奈良）를 중심으로 넓고 넓은 목조건물의 도시가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오이란(=고급 기녀)인 그녀는 현대시대 그의 약혼녀의 꼭 닮았습니다.

현재 여자 친구는 오이란의 후손일지도 모릅니다.

주인공이 직접 뇌종양 수술을 했지만 동맥이 파열되어 뇌사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또 다른 중요 인물 사카모토 료마. 그는 일본을 근대화로 이끈 진보적인 인물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일본들이 가장 사랑하는 위인으로 매년 뽑힙니다.

하지만 드라마상에서는 흔한 한량이면서 먼가 신비한 이미지입니다.

진은 처음에는 현대로 돌아가려 하지만 방법이 없음을 알고 포기 에도시대에 적응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 바이러스도 발견되지 않는 곳에서 콜레라를 고치고 마취제와 항생제를 개발.

그 약으로 뇌수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 거의 다 성공시킵니다.

솔직히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드라마니까 가능합니다.(웃음)

하지만 본인이 과거에서 현대 문물을 만들수록 현재의 여자 친구 미키의 사진은 점점 희미져 가고 있습니다.

미래가 바뀐것입니다. 처음에는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일으키는 것처럼 연쇄적으로 미래를 바꾸게 되어 고뇌하고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오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 생명이라는 것을 깨닫고 사람 살리기에 열과 성을 다합니다.

사키. 타임슬립후 처음으로 생명을 구해준 사무라이의 여동생으로 진의 의사로서의 모습에 감동.

결혼보다 최초의 여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여자를 무시하는 세상에서 크게 영향력을 남기지 못하지만 러브라인도 살짝 나옵니다.

인우당 (=치료소)사람들. 

많은 후원자들. 경쟁자들.

에피소드 매회 정말 감동적이고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2011년 시즌2 방영 당시 시청률 23.4% 달성. 초대박을 칩니다.

시즌2에서는 결국 현재의 시대로 돌아와서 부활한 여자친구의 후손을 만나고 그곳에서 사키가 보내온 편지를 읽게 됩니다.

평행 세계관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처음 도망친 뇌수술 환자는 또 다른 차원 세계의 진입니다.

개인적 영화 [인터스텔라]를 좋아하기에 이 드라마에 더 빠지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음악과 스케일등이 정말 큽니다.

 

나의 감상평

처음 드라마가 시작할 때 타임랩스처럼 같은 장소를 아주 먼 옛날 논, 밭이거나 했던 곳이

건물이 올라가고 현대 빌딩 숲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같이 나오는 음악과 함께 보면 너무 애잔하고 멋있어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입니다.

음악도 너무 찰떡. 취향 저격입니다.

격변하는 시대의 물결. 함께 타지 못하면 낙오하고 쉽게 사라져 가는 민초들의 삶.

생명의 소중함등 많은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주연으로는 오오사와 타카오가 진역으로 분하고 사키 역에는 아야세 하루카 등이 연기합니다.

메이지 유신, 대정봉환같은 일본의 역사를 잘 아는 역사 덕후나

사카모토 료마를 좋아하는 사람들 아야세 하루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드라마 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