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는 소년 나츠메
나츠메는 귀신을 봅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지만 보게 되는 능력은
외할머니 레이코에게 물려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물려받은 것이 한 가지는 더 있는데요.
우인장이라 써진 노트입니다.
이 노트에는 요괴들이 갇혀 있습니다.
매회 에피소드는 우인장에 갇힌
요괴를 풀어주거나 요괴에게 쫓기는 이야기입니다.
우인장이란 노트에는 돌아가신 외할머니 레이코와
내기를 해서 지면 노트에 갇히게 요괴들이 있는데요.
이 요괴들이 찾아와 풀어달라고 소원을 말하면 그 요괴를 해방시켜줍니다.
나츠메는 외롭습니다. 부모가 모두 돌아가신 고아니까요~
여러 곳에서 파양 당하고 먼 친척 아저씨 집에 살면서 중학교를 다닙니다.
가끔씩 보이는 나츠메의 쓸쓸한 옆모습이 가여워 보입니다.
똑같은 능력이 있던 외할머니 레이코도 항상 외로워 보였습니다.
친구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우인장에 요괴를 가둬 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우인장을 노리는 고양이처럼 생긴 신수 야옹 선생은
나츠메 옆에서 인간이 수명이 다해서 죽기를 기다립니다.
인간의 수명은 억겹을 사는 요괴와는 달리 잠깐이니까요.
나츠메가 죽으면 우인장은 자기 것이 되니까요~
그래도 나름 술과 당고, 안주거리 즐기며
때때로 안타까워하며 나츠메에 옆에 있어 줍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며 착한 요괴 친구도 생기고
친해진 반 친구도 생깁니다.
파괴되는 자연과 사라지는 요괴들
일본 사람들은 오래된 건물, 나무 등에 신이 생긴다고 생각하는데요.
세월이 지나 수천 년이 지나자 자연은 점점 훼손됩니다.
수백 년을 산 오래된 고목도 잘리게 되고
신사도 낡아서 부서집니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다 부서져 결국은 먼지로 돌아가는구나 라는 생각.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다는 생각.
우린 너무 이기적인 인간들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이 자연을 파괴시키고 부서 버리니까요.
나의 감상평
이 애니메이션도 잔잔하고 차분합니다.
현재 6기까지 나왔으며 특별판도 있습니다.
나츠메가 빨리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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