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카와 히로_고양이 여행 리포트

[개인소장 고양이 여행 리포트 ]

길냥이 나나와 집사 사토루의 이야기

사토루는 고양이 나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외로운 그에게 도도한 고양이 나나는 가족이나 다름 없습니다.
길냥이이면서 집사는 스스로 간택하는 나나.

나나를 맡아줄 집사를 찾기 위해 떠나는 둘 만의 여행. 다시 만나 첫사랑,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의 이야기.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

우리는 태어 났으니 언젠가는 죽습니다.
하지만 천년만년 살것처럼 인생을 낭비하면서 살기도 합니다.
짧지만 알차게 굵게 살고 싶습니다.
사토루처럼...
제 블로그에는 거의 다 스포일러입니다.
책을 읽고 다시 여운을 느껴보고자 이 글을 읽을수도 있겠죠?
사토루는 시한부 환자입니다.
아직 젊은데 죽을 병에 걸렸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병도 아니고 게다가 너무 착하게 나나의 새 집사를 만들어주기 위해 여행를 떠나는 사토루.
사토루 넌 행복한적 있니?
아~ 나나와 함께 했을때가 제일 행복했지?

나의 감상평

외로운 인생.
나의 반려동물 고양이와 그 집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전 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 국제선에 앉아 있었는데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지루한 나머지 고른 책이 이 책입니다.
이거 읽다가 비행기에서 폭풍 울어서 사람이 많이 쳐다 봤더랬죠. 흠흠…
사토루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아 다행입니다.
괜히 사토루를 안아 주고 싶었던 그 마음. 토닥토닥
이 책 추천합니다.